이동남 감독대행 "팀 승리, 식스맨의 중요성 덕분"

잠실실내체육관=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2.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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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남 감독대행. /사진=KBL 제공





"식스맨들이 제 역할을 해줬기에 이길 수 있었다"


이동남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양희종의 활약을 앞세워 80-78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를 끊고 10승 14패를 기록, 6위 부산 kt(11승 13패)와의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경기 후 이동남 감독대행은 "식스맨들의 활약이 좋았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해줬다. 수비에서 조금은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하재필, 이원대, 전성현 등 식스맨들이 제 몫을 다 해줬던 게 이날 승리의 요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삼성을 상대로 내세웠던 수비 전술에 대해 "오세근이 없었기 때문에 삼성의 포워드 김준일, 이동준을 상대하는데 고민했다"고 전한 이 감독대행은 "외국인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고, 이날 양희종을 파워포워드로, 그리고 하재필을 백업으로 준비했던 게 효과를 봤다"고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대행은 이날 제 몫을 다해준 식스맨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식스맨이라 해도 이 선수들은 비시즌부터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고 운을 뗀 이 감독대행은 "식스맨들이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는 점에 대해 팀과 선수 자신에게도 큰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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