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이상민 감독 "수비와 승부처 집중력 아쉬워"

잠실실내체육관=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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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5연패의 늪에 빠진 이상민 감독이 이날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마지막 공격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78-80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5승 20패를 기록, 9위 전주 KCC(8승 16패)와의 승차는 3경기 반 차이로 더 벌어지고 말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초반에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상대 팀에 너무 쉬운 득점을 내줬다"며 "특히 우리 팀이 슈팅파울이 많았는데, 이날 역시도 이 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또한 승부처에서 집중력도 많이 아쉬웠다"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

이상민 감독의 말대로 이날 삼성은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KGC에 손쉬운 득점을 내주며 끝내 경기를 내줘야만 했다. 특히 4쿼터 막판 라이온스와 이정석의 연속 3점슛을 통해 경기를 뒤집기도 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의 3점슛과 골밑 득점을 막지 못하는 바람에 5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상민 감독은 마지막으로 "김동우나 이동준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며 "수비가 어려웠다면 공격에서라도 좀 더 잘 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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