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공신' 박찬희 "2연패 뒤 어려운 경기, 이겨서 다행"

잠실실내체육관=국재환 기자 / 입력 : 2014.12.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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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사진=KBL 제공





"2연패 뒤 어려운 경기,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안양 KGC의 박찬희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해 7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80-78 승리와 함께 2연패 탈출에 공을 세웠다.

득점은 10점도 되지 않았지만, 박찬희는 이날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8개나 기록하며 포인트가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찬희는 "2연패 뒤에 어려운 경기였고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며 "긴 연패로 갈 수도 있는 시점이었는데 끊게 되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희가 언급한대로, KGC는 2연패를 당하며 침체기에 빠졌었다. 무엇보다 2연패를 당하는 동안 역전패를 당하는 등 경기 내용면에서도 전혀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박찬희는 이날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양희종, 12점을 올린 정휘량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어 박찬희는 "팀에서 나에게 포인트가드로 더 많은 것을 바라는데, 그동안 모자란 부분이 많았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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