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속 무승' 박주호-구자철, "원정 무승부는 긍정적"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4.1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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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왼쪽)과 박주호. /사진=마인츠 공식페이스북 영상 캡처





"원정 무승부, 아쉽지만 긍정적"


마인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14/1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박주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구자철은 후반 17분 교체 출전하며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박주호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원정에서 승리를 따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마인츠는 승점 획득이 중요한 상황이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은 "원정에서 승점 1점은 기쁘지만 개인적으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기기 위해 뛰었는데 그 부분(무승부를 거둔 것)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마인츠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중상위권까지 올라갔던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졌다.

마인츠는 12~13위인 파더보른(승점 18점)과 헤르타 베를린(승점 17점)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이라 이들의 결과에 따라 순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마인츠는 20일 홈구장인 코파스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 뮌헨은 올 시즌 13승 3무 승점 42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질주 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마인츠가 열세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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