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포수 이재원(왼쪽)과 투수 김광현(오른쪽) /사진=OSEN |
최고의 시즌을 보낸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SK는 17일 입단 9년차 트리오 이재원, 김성현, 이명기와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재원은 1억 7500만 원, 김성현은 1억 4000만 원, 이명기는 1억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이재원은 올 시즌 120경기, 타율 0.337, 12홈런, 83타점을 기록해 올해 연봉 7500만 원에서 133.3%가 인상됐다.
김성현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쳐 올해 7000만 원 대비 100% 올랐다. 이명기는 2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기록하며 4000만 원에서 150%가 인상된 거액을 안게 됐다.
SK는 이들 포함 3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재계약 대상자는 모두 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