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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야 타이거즈가 KT 롤스터를 제압했다./AFPBBNews=뉴스1 |
후야 타이거즈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냈다.
후야 타이거즈(이하 후야)는 18일 용산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리시즌" KT 롤스터(이하 KT)와의 1세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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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야의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럼블이 KT의 4인 견제에 끊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중단에서 아지르가 제드와 렝가에게 당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1분 KT에게 용을 빼앗긴 후야는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후야는 하단에서 스플릿 푸시를 하는 제드를 막는 럼블을 제외하고 챔피언들끼리 뭉쳐 다니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시야를 장악하며 조금씩 이득을 챙겨나간 후야는 30분경 용 싸움에서 아지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용 사냥에 성공했다.
경기의 분위기를 바꾼 후야는 하단에서 스플릿 푸시를 하던 제드를 끊어내면서 본격적으로 승기를 잡았다. 39분 바론을 잡은 후야는 스틸을 노리던 렝가에게 킬을 기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후야는 그대로 중단 2차 타워와 억제기를 밀며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야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KT 본진에서 강제 한 타를 열어 완승을 거뒀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해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