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 정석민-이지남 영입으로 전력 강화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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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정석민(왼쪽)과 이지남. /사진=전남 제공





전남 드래곤즈가 미드필더 정석민(27)과 수비수 이지남(31)을 영입했다.


전남은 4일 "대전 시티즌의 미드필더 정석민과 중국 허난 젠예에서 뛰던 이지남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정석민의 계약기간은 3년, 이지남은 2년이다"고 발표했다.

정석민은 현대고, 인제대를 거쳐 지난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 대전에서 K리그 통산 85경기 출전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정석민은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 승격을 이끌었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 뛰어난 전방 패스 능력이 강점이다.


이지남은 지난 2002년 FC서울에서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경남FC과 대구FC를 거쳐 지난 2013년까지 K리그 130경기 출전 9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허난으로 이적해 한 시즌동안 뛰었다.

이지남은 뛰어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세트피스 상항에서의 공격 가담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인 마크와 수비 리딩 능력도 발군이다.

정석민은 "전남은 지난해 돌풍의 중심이었다. 이런 전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기존 선수들과 하나가 돼 올해 전남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팀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지남은 "나를 믿고 불러준 전남에 감사한다. 팀을 위해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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