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운영' SKT, 나진 2세트서 제압...승부는 원점

용산e스포츠센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1.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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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 개막전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지현 기자





'프리시즌 1위' SKT T1이 2세트에서 나진e엠파이어를 꺾고 1세트 패배의 설욕에 성공했다.


SKT T1(이하 SKT)은 7일 용산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LOL 2015 스베누 롤챔스 korea 스프링' 나진e엠파이어(이하 나진)와의 개막전 2세트 경기에서 승리했다. 2세트 승리로 SKT는 세트스코어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T는 2세트에서 이상혁을 빼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자랑하는 이지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SKT의 승부수는 제대로 적중했다. SKT는 1세트와는 달리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나진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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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나진은 모두 소환사 주문으로 점화를 선택하지 않으며 경기 시작 전부터 운영 싸움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초반 팽팽한 라인전이 펼쳐진 가운데 SKT가 먼저 움직였다. 7분에 SKT는 상단에서 제이스, 리신, 마오카이의 합동공격으로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며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했다.

이후 SKT는 상단 포탑과 하단 포탑을 밀어내는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며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온 SKT는 중단에서 자르반에게 킬을 기록한 후 중단 포탑을 부수며 이득을 챙겼다.

20분부터 상단에서 조용히 성장한 마오카이가 활약하기 시작했다. 20분 용 강타싸움에서 승리한 SKT는 마오카이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 싸움을 시작했다. 마오카이는 나진의 챔피언들의 공격을 받아내며 선봉에 섰다. 마오카이의 강력한 체력을 앞세워 SKT는 한타 싸움에서 3킬을 쓸어 담았다.

마이카이의 활약은 계속됐다. 27분 중단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마오카이는 뒤틀린 전진으로 나진의 챔피언들에게 돌진했다. 마오카이로 나진의 진영을 붕괴한 SKT는 또 다시 이득을 챙기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중단에서 제라스의 활약으로 상대 제이스를 끊어낸 SKT는 외곽 포탑을 파괴한 후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는 제라스의 궁극기를 활용해 나진의 챔피언들을 끊어냈다. 넥서스까지 진격한 SKT는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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