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박명수 "상황극 할수 없어 힘들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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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명수/사진=홍봉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용감한 가족' 촬영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생각만큼 안 나온다. 저는 주인공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는 웃기기 위해 태어났고, 웃기는 게 재능이다"며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리얼 버라이어티라서 일부러 웃길 수 없었다. 상황극을 만들 수 없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감독님도 뭘 시키지 않았다. 저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 재미있게 해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의 법칙'과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는데, 이는 이문식씨가 상대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세계 곳곳에 있는 독특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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