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설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 합류..이정신 아빠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1.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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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 사진 제공=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진호가 KBS 2TV 설 특집극 2부작 '고맙다, 아들아'(극본 유현미·연출 고영탁)에 주인공으로 전격 합류한다.

29일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진호는 '고맙다, 아들아'에서 정형외과 원장 장형준 역을 맡는다. 형 장형산과는 달리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아들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능력 있는 아버지이면서 동시에 남모르는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최진호는 극 중 형준의 아들이자 재수생인 시우 역을 맡은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과 함께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최진호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최영도(김우빈)의 냉정하면서도 차가운 아버지 최동욱 역을 맡아 '김우빈 아빠', '영도아빠'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고맙다, 아들아’에서도 또 다른 아버지로 변모해 부성애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맙다, 아들아'는 아들의 대학 입시로 인한 형산, 형준 가정의 서로 다른 갈등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로 세대 간의 소통과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진호는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 드라마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와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최진호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강남 1970'에서 야망 가득한 재정위원장 박승구 역으로 출연 눈길을 모았다. 한중 동시 개봉 예정인 '엽기적인 두번째 그녀'에서는 차태현의 직장 상사 김전무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설 특집극 2부작 '고맙다, 아들아'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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