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성혁, 정한용에 분노 폭발 "책임져야 한다"

전재훈 인턴기자 / 입력 : 2015.01.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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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 방송 화면 캡처


'당신만이 내사랑' 성혁이 김민교의 아빠가 아니라며 거짓말하는 아빠 정한용에게 분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에서는 이지건(성혁 분)이 남순(김민교 분)에게 가짜 아빠를 만나게 한 이병태(정한용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건은 이병태에게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냐. 꼭 그렇게 가짜 아빠까지 내세워 남순씨 갖고 놀았어야 했냐. 그만해라 이제. 언제까지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화냈다.

이병태는 "뭘 속이냐. 안 그래도 가족들이 의심해서 죽겠는데 왜 그러냐"며 발뺌했다.

이지건은 "이미 아버지와 남순씨가 친자라는 유전자 검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병태는 "나 몰래 검사까지 했냐. 나도 피해자다. 20년 넘게 모르고 살던 아들이 나타났다. 나도 피해자다. 누가 나 모르게 아들 낳으래? 이제 와서 내 아들? 어림없어 내 자식은 너랑 지애(한유이 분) 둘 뿐이다"고 말해 이지건을 분노케 했다.


이지건은 "계속 이러면 내가 밝힐 수밖에 없다. 내가 남순씨한테 사과 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태는 "왜 사과를 하냐. 왜 지가 내 인생에 나타나서 나를 힘들게 하냐. 젊었을 때 실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변명했다.

이지건은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가 저지른 일을 책임 져야 할 거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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