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애프터스쿨 男동생 그룹', 13인조 확정..4월 데뷔

윤성열 기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2.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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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레디스


플레디스의 초대형 남자 아이돌 그룹의 데뷔가 임박했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플레디스는 '세븐틴(Seventeen)'이란 이름으로 차세대를 책임질 글로벌 남자 아이돌 그룹을 올 4월 데뷔시킬 예정이다. 플레디스는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등이 몸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세븐틴은 13인조로 구성된 초대형 아이돌 그룹으로, 오는 4월 데뷔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당초 17명으로 팀이 꾸려질 예정이었으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정예 멤버 13명의 사실상 데뷔가 확정된 상황이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7월까지 그룹이 만들어지는 트레이닝 과정 및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세븐틴TV'를 2년여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해 일찌감치 팬 층을 확보했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태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에게도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콘서트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팬들도 관람을 위해 방문을 하는 등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말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플레디스는 국내에 먼저 데뷔한 뒤 해외로 진출시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활동이 가능한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멤버들을 3개 유닛으로 나눠 한국, 중국, 일본에서 활동하게 하는 방식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팀으로서 중국인과 영어권 출신 교포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세븐틴이 본격적인 데뷔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13명은 데뷔가 확정된 상황이고, 추후 멤버를 충원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구체적인 콘셉트와 프로모션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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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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