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감독 "FC서울, 기술과 체력 모두 강해" 경계심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2.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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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판 탄 헝 감독(왼쪽 두 번째). /사진=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FC서울, 강하지만 최선 다할 것"


판 탄 헝(베트남) 하노이T&T 감독은 16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FC서울을 상대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판 탄 헝 감독은 "원정팀으로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서울은 강력한 상대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하노이의 축구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팀에는 대표팀 선수 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 모두 젊은 선수들이다.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력한 서울을 상대로 좋은 축구를 펼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판 탄 헝 감독은 서울의 강점으로 기술과 체력을 꼽았다. 판 탄 헝 감독은 "서울의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비디오 영상을 보며 분석했다. 기술적, 또 체력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과 하노이의 ACL 플레이오프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승자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웨스턴 시드니(호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함께 ACL 본선 H조에서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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