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류현경·정준영 '더 러버' 확정..리얼 동거 그린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2.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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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배우 오정세와 류현경, 가수 정준영, 그룹 크로스진의 타쿠야가 Mnet 새 드라마 '더 러버'로 의기투합한다.

25일 Mnet은 '더 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더 러버'에는 앞서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오정세와 류현경 외에도 최여진, 정준영, 타쿠야, 박종환, 하은설, 이재준이 합류했다.


'더 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20~30대 4쌍의 동거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다루는 드라마. Mnet '슈퍼스타K' 시즌2~4와 '재용이의 순결한 19' 등을 연출한 김태은 PD가 메가폰을 잡고, '방송의 적', tvN 'SNL 코리아'를 집필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정세와 류현경은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동거 커플로 출연한다. 오정세는 9년 차 무명 성우로, 루현정은 방송과 제품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블로거로 등장해 30대의 생활밀착형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정준영과 최여진은 띠동갑 연상연하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정준영은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인 밴드 기타리스트로, 최여진은 생활력 강한 온라인 반찬가게 사장으로 출연한다.


박종환과 하은설은 이제 막 동거를 시작한 풋풋한 커플로, 이재준과 타쿠야는 우여곡절 끝에 룸메이트로 함께 살게 되는 독특한 관계를 그린다.

김태은 PD는 "'더 러버'에서는 기존 드라마에 등장하는 완벽한 직업과 성격,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아닌 시시콜콜하지만 리얼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드라마의 공감대를 강화해 사람냄새 짙은 현실을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더 러버'는 오는 4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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