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왼쪽)과 데이비드 베컴 /사진=스타뉴스DB |
배우 이서진이 열흘간의 그리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데이비드 베컴을 만나러 영국으로 떠난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서진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순재, 신구, 백일섭 등 tvN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함께 귀국한다.
앞서 이서진은 지난 15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최지우와 두바이를 거쳐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지난 15일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촬영차 출국하기 전 이서진이 이순재, 나영석PD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임성균 기자 |
이서진은 열흘간의 여행피로를 풀 새도 없이 이틀 쉬고 오는 28일 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런던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한 위스키 회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빡빡한 스케줄로, 그리스에서 영국으로 바로 떠나는 게 이서진으로는 바람직한 스케줄일 수 있었지만 '할배'들을 끝까지 책임져야한다는 이서진의 '효심'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귀국의 경우 방송에 등장하지 않아 이서진이 그리스에서 영국으로 바로 떠날 수 있었지만 할배들을 무사히 모시고 귀국하는 것이 진정한 '꽃할배' 여행이라는 게 이서진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꽃할배' 그리스 편은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