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강한 투지와 근성 보이면 승점 3점 챙길 것"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3.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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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수비수 김진규. /사진=OSEN





김진규(30, FC서울)가 가시마 앤틀러스전 승리를 자신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하루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 수비수 김진규는 "가시마는 일본의 명문 구단이다. 작년 경기를 보면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면서 "우리는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가시마전서 강한 투지와 근성을 보인다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규는 최용수 서울 감독의 일본 무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규는 "최용수 감독은 일본에 대한 지식이 많다. 선수들이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른다면 웃으면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축구도 최근 투지가 많이 생겼다. 이런 점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면서도 "강한 투지와 근성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승점 3점을 챙기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제프 유나이티드와 교토 퍼플상가, 주빌로 이와타 등 J리그 무대에서 뛴 바 있다. 김진규도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했다.

한편 FC서울은 지난 1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3위를 기록 중이다. 가시마는 웨스턴 시드니(호주)에 1-3 패배, 최하위로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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