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상중 "이순신보다 권율 장군 누가 될까 궁금"

수원(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3.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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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류성룡 역 김상중/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상중이 '징비록'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을 배우보다 권율 장군 역을 누가 맡게 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 수원센터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김영조) 기자간담회에서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 지 궁금해 하는데 이는 제작진에서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이순신 역은 좋은 배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작품은 육지에서 일어나는 임진왜란과 류성룡 그리고 선조의 이야기가 중심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 지보다 권율 장군 역을 누가 맡게 될 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이번 작품에서 류성룡 역을 맡았다. 류성룡은 나라와 백성 그리고 선조(김태우 분)를 생각하는 충직한 신하다.


한편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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