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전북전,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3만 구름 관중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3.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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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FC서울과 전북은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경기장은 총 3만 2516명의 관중들로 들어찼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이다. 종전 기록은 전북과 성남의 1라운드에서 나온 2만 3180명이다.

관중들을 불러올 수 있는 여러 요소가 결합돼 나온 결과다. 일단 FC서울과 전북은 매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빅 클럽들이다. 매 시즌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더욱 이날 경기는 FC서울의 홈 개막전이었다.

또 FC서울은 최근 박주영을 영입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박주영은 경기 시작 전 팬 사인회를 개최했고 하프타임을 통해 입단식을 갖기도 했다.


K리그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이동국과 에두, 에닝요 등 화려한 전북 공격진들의 축구를 보기 위한 팬들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FC서울과 전북은 화끈한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전북은 후반 18분과 25분 각각 에두와 에닝요가 골을 터트리며 먼 길을 찾은 전북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FC서울도 후반 33분 김현성이 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FC서울의 홈 첫 골을 작성하는 등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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