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 에두, "동료 공격수들과 50골 합작할 것"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3.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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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격수 에두. /사진=OSEN





"K리그 수준,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전북은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에서 후반 18분 나온 에두의 고로가 후반 25분 터진 에닝요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에두는 "서울 원정이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 후 돌아가게 돼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에두는 지난 7일 성남FC와의 개막전 멀티골에 이어 FC서울을 상대로도 득점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에두는 "K리그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수원 시절 때보다 전북에 개인기량이 좋은 선수가 더 많다. 자연스레 득점 기회가 많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최강희 감독은 에두, 이동국, 에닝요, 레오나르도 4명의 공격진이 올 시즌 50골 이상은 넣어야 우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에두는 "감독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최전방에 있는 공격수들이 50골을 넣을 수 있도록 경기를 해야 한다. 일단 승리가 우선이다. 4명의 선수 외에도 다른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최대한 많은 골을 넣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후반 15분 이후 긍정적으로 달라진 전북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K리그는 전체적으로 초반 60분까지 준비가 잘 돼있다. 하지만 그사이 체력을 많이 소모한다"며 상대의 수비가 약해진 틈을 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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