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19' PD가 드라마 '더 러버' 맡은 사연은?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5.03.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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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재용이의 순결한 19' PD가 드라마 연출을 맡은 사연은?

17일 Mnet의 김태은 PD는 새 드라마 '더 러버'(극본 김민석)의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더 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 Mnet '재용이의 순결한 19', '슈퍼스타K2~4'를 연출한 김태은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은 PD는 "사람의 인생 속에서는 '사랑'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고 모든 프로그램에는 사랑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기본으로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속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보다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PD는 "그 중 남녀 간의 사랑을 중심으로 내 친구 같은 캐릭터들의 너무나 사소하고 시시콜콜해서 오히려 특별한 진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사연의 동거 커플들이 있지만 사회적 통념상 표면적으로 얘기하길 터부시하고 있다. 동거와 순결이란 단어가 가장 멀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더 러버'에서는 그들의 실제 살아가는 일상이야기를 열린 시각으로 솔직하게 꺼내 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러버'는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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