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유원상, 100%는 아니다"

문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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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사진=LG 트윈스





"100%는 아니지만 내려갈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LG 트윈스가 17일 불펜투수 신재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유원상을 콜업했다. 유원상의 회복과 신재웅의 부진이 맞물려 변화를 줬다. 유원상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부진한 뒤 지난 1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LG 양상문 감독은 "유원상이 아직 100%는 아니다. 하지만 내려갈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신재웅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유원상이 내려갔을 때처럼 구위를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유원상이 엔트리에서 말소됐을 당시에 양 감독은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힘을 잃었다. 10일만 채우고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유원상은 지난 2일부터 2군 경기에 등판해 5경기에서 8⅔이닝을 소화했다.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한편 신재웅은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안타를 맞으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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