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28, 두산 베어스). /사진=뉴스1 |
두산 베어스의 리드오프 민병헌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호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민병헌은 17일 잠실구장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8-1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롯데의 이인복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비거리 115m)를 작렬시켰다.
민병헌의 홈런을 통해 두산은 스코어를 11-1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앞선 두 타석에서 2루타, 안타를 기록한 민병헌은 이 홈런과 함께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만을 남겨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