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아나, '국악한마당' MC 발탁 "부담된다"

전주(전북)=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4.23 17:38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애란 KBS 아나운서/사진제공=KBS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KBS 1TV '국악한마당'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될 '국악한마당' 녹화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2년 만에 '국악한마당' MC를 맡게 됐다. 이번에 단독 진행을 하게 됐는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앞서 2MC(박애리, 남상일)여서 때문에 저 역시 함께 진행할 짝꿍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쉽다"고 밝혔다. 기존 '국악한마당' MC 박애리와 남상일은 KBS 봄 개편의 일환으로 하차했다.

그녀는 2년 만에 '국악한마당'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 국악 관련 정보를 쉽게 시청자들에게 전하자는 게 제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진행자이지 전문 국악인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국악에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아직 녹화 전이라 두근거리고 설렌다"며 "국악을 같이 즐기고 있으면 들었으면 좋겠다. '국악한마당' MC로 품위를 잃지 않고 재미를 줄 수 있을 지 고민이다. 전문가들이 보시기에는 부족하겠지만 훌륭한 제작진이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 퇴색되지 않을 것 같다"며 녹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국악 한마당' 녹화는 오는 5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