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오늘은 치고받는 경기 될 것 같다"

마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4.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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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사진=OSEN





"어제는 LG도 피곤했을 것이다. 오늘은 더 집중하고 나오지 않겠느냐. 치고받는 경기가 예상된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5일 마산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경기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전날 NC는 홈런 3개 포함 13안타를 몰아치며 11-3으로 대승, 5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이날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봤다.

김 감독은 "오늘은 LG도 더 집중해서 나올 것이다. 어제는 서울에서 내려와서 피곤했을 것이다. 아무리 빨리 내려와도 새벽 3시다. 몸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우리도 연패를 끊어서 좋은 분위기다. 서로 치고받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선발투수 이재학에 대해서는 "시즌 초에 등판 일정이 꼬이면서 밸런스를 찾지 못했는데 며칠 전 등판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좋은 투구 하리라 기대한다. 점수를 좀 줘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기 공만 던지면 된다"고 주문했다.


또한 "LG 선발 장진용도 컨트롤이 좋은 투수다. 어제처럼 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경계했다.

한편 양 팀 선발 이재학과 장진용은 올 시즌 모두 승리가 없다. 연패와 연승의 길목에서 시즌 첫 승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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