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5골 4도움' 바르셀로나, 헤타페에 6-0 완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4.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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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라인이 폭발한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막강한 화력을 뽐낸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을 앞세워 헤타페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헤타페와의 홈경기서 5골 4도움을 합작한 MSN 라인의 활약 속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27승3무4패, 승점 8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마르크 바르트라가 문전에 있는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수아레스는 페널티박스에서 반칙을 이끌어냈다. 메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5분 수아레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메시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수아레스가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했다. 3분 뒤 네이마르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0분 사비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전반 40분 수아레스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메시는 네이마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 있었던 사비에게 공을 건넸다. 사비는 감각적인 힐 패스로 수아레스에게 공을 전달했다. 수아레스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후반 2분 메시의 골이 나왔다. 수아레스는 오른쪽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는 메시에게 로빙 패스를 띄웠다. 메시는 이를 가슴으로 받아 원 터치 이후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6골 차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편 멀티골로 리그 38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라리가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골)와의 골 격차를 1골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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