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와르르' 탈보트, KIA전 3⅓이닝 5실점.. '조기 강판'

광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4.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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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 /사진=OSEN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한화 탈보트가 KIA전에서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탈보트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한 뒤 4회 1사 후 강판됐다. 탈보트는 이 경기 전까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었다.

탈보트는 1회부터 KIA 타선을 삼자 범퇴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선두타자 강한울을 2루 땅볼 처리한 뒤 최용규를 우익수 뜬공, 필을 3루 땅볼로 각각 유도했다. 2회에는 나지완을 좌익수 뜬공, 최희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다원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3회 역시 삼자범퇴. 선두타자 이성우를 투수 땅볼로 아웃시킨 탈보트는 이호신을 우익수 뜬공, 강한울을 유격수 뜬공으로 각각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탈보트는 4회 갑자기 흔들리며 강판됐다. 선두타자 최용규에게 우전 안타, 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나지완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최희섭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 이범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했다. 계속해서 탈보트는 김다원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이성우에게 좌측 펜스 직격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4실점한 뒤 강판됐다. 투수는 탈보트에서 김기현으로 바뀌었다. 김기현은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탈보트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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