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복귀' LG 우규민, 2⅓이닝 4K 무실점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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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규민이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우규민이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우규민은 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2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 투구 도중 타구에 발을 맞고 교체됐지만 LG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고구속은 140km/h가 나왔다.

지난겨울 엉덩이 물혹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우규민은 당초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했다. 하지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치른 연습경기에서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재발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1일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시작했고 점차 투구 수를 늘렸다. 앞서 류제국이 2군 경기에 3번 등판해 35구, 58구, 78구로 투구 수를 늘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단계를 봤을 때 우규민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적으면 2번, 많으면 3번 정도 2군 경기에 나선 뒤 1군 합류가 예상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빠르면 15일부터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잠실 주말 3연전, 늦어도 22일부터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3연전 정도에는 우규민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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