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섭-이종환, 트레이드 첫 날 1군 등록..출전 가능성도

대전=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5.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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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입단한 이종환(왼쪽)과 임준섭(가운데). /사진=뉴스1





임준섭(26)과 이종환(29, 이상 한화 이글스)이 1군 등록을 마쳤다. 빠르면 6일 바로 출격할 전망이다.


한화는 6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t wiz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오전 한화는 "투수 유창식(23)과 김광수(34), 외야수 노수광(25), 오준혁(23)을 보내는 대신 KIA 타이거즈로부터 투수 임준섭, 박성호, 외야수 이종환을 받는 4: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임준섭과 이종환은 곧바로 한화 1군에 합류했고 등록까지 마쳤다.

경기 약 2시간 전 취재진들과 만난 김성근 한화 감독은 "서로 간에 잘 한 트레이드 아닌가"라고 말한 뒤 임준섭을 불펜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트레이드 첫 날인 6일 바로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김성근 감독은 "오늘 경기 상황을 보고 임준섭의 투입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이종환도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준섭은 지난 2012년 드래프트를 통해 KIA에 입단했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출전 1승 평균자책점 5.27이다. 북일고 출신인 이종환은 2009년 KIA에 입단한 좌타자다. 올 시즌 KIA에서 13경기에 16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한화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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