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한나한, 본인이 합류 의사 밝혀"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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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사진=LG 트윈스 제공





"본인이 직접 1군 합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이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캠프부터 잔부상 탓에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개막 후에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2군에 머물렀다. 최근 몸 상태가 거의 회복돼 복귀가 임박했는데 본인이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혀 예상보다 빠르게 합류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어제(6일) 경기가 끝나고 2군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몸 상태가 거의 회복됐는데 한나한이 직접 1군에 빨리 합류하고 싶다고 했다. 팀 분위기에 변화도 필요한 시점이었다. 또 어차피 2군 경기로 감각을 올릴 거면 조금이라도 빨리 1군 무대를 느껴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캠프에서도 봤지만 펜스를 넘긴다거나 하는 파워풀한 스윙을 하는 타자는 아니다. 애초에 수비에 중점을 두고 뽑았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라 타선에서 제 몫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나한 또한 "팀 승리가 최우선이다. LG가 연패에 빠져있지만 어떠한 터닝포인트만 만들어 진다면 7연패가 아니라 7연승도 가능하다. 팀 승리에 맞는 플레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나한은 이날 두산을 상대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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