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나한 "최대한 빨리 보탬 되고 싶었다"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5.07 17:42
  • 글자크기조절
image
LG 한나한. /사진=LG트윈스





"최대한 빨리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이 7일 1군 엔트리에 전격 등록됐다. 동시에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나한은 2군 실전 경기를 건너뛰고 바로 1군에 합류했다. 그만큼 본인도 복귀를 바라고 있었다.

한나한은 "3군 경기를 치르고 몸 상태가 다 됐다고 판단했다. 생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졌고 최대한 빨리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 앞당겨 올라왔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 복귀 시점은 빨라야 다음 주였다. 양상문 감독 또한 "어제(6일) 경기 후 2군에서 보고가 왔는데 본인이 직접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나한은 "LG 경기는 매일 챙겨봤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아무리 강팀이라도 연패는 당한다. 야구라는 게 어떤 터닝포인트만 있다면 7연패 이후에 7연승을 할 수도 있다. 그 전환점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개인 성적과 무관하게 팀은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플레이를 하겠다. 볼넷이 필요할 때는 기다리고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할 때는 공격적으로 하겠다. 팀 승리에 맞는 플레이를 최우선으로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