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경기 연속안타..타율 0.165로 소폭 상승

한동훈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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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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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무난한 기록을 남겼지만 삼진도 두 차례 당하며 팀의 2-8 완패를 지켜봤다.

첫 타석은 상대 선발 네이트 칸스를 상대로 2볼의 유리한 카운트로 시작했으나 출루하지 못했다. 파울 2개를 친 뒤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는 볼넷을 골랐고 세 번째 타석에 기회를 맞았다. 0-1로 뒤진 5회 초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델리노 데쉴즈가 도루를 성공시켜 동점 찬스였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유인구를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지만 또다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2-5로 뒤진 8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레인저스는 0-5로 끌려가다 8회 초 아담 로잘레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한 상황이었다. 데쉴즈가 연속안타로 출루하며 칸스를 강판시켰다.

무사 1루 추신수 타석에 좌완 사비에르 세데뇨가 구원 등판했는데 추신수는 중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레인저스는 이후 안타 1개와 희생플라이 1개를 엮어 1점을 추가했지만 8회 말 다시 3점을 빼앗겨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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