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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이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9일 목동구장. '2015 KBO리그' 넥센-KIA전
김원섭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 기회서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비거리는 115m. 김원섭의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
김원섭의 홈런은 2013년 4월 18일 광주 LG전 이후 75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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