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락카, f(x) '루나'였다! 눈물속 "성장"..3대가왕엔 '종달새' 등극(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5.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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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 화면캡처=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1, 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3대 가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그 간 꼭꼭 감춰놓았던 얼굴을 마침내 공개, 시청자와 팬들을 또 한 번 놀랍고 즐겁게 했다. 궁금증이 증폭됐던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다름 아닌 5인 걸그룹 f(x)의 메인 보컬 루나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대 '복면가왕' 결승에 오른 '딸랑딸랑 종달새'와 1, 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한 판 대결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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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 종달새(왼쪽)와 황금락카 두통썼네 / 화면캡처=MBC '일밤-복면가왕'


앞서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날 방영된 3대 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서 시크릿의 송지은(토끼라서 행복해요) 및 3라운드에서 비투비의 육성재(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를 각각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딸랑딸랑 종달새은 이날 2라운드에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3라운드에서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폭발적 가창력 속에 각각 열창해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들을 이미 놀라게 했다.

연예인 및 일반 심사위원단은 딸랑딸랑 종달새의 이날 열창 모습을 참고한 뒤 1대 및 2대 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결승 무대를 지켜봤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날 나미의 감성 발라드 '슬픈 인연'을 소화, 또 한 번 심사위원단을 몰입케 했다.


하지만 이날 연예인 및 일반 심사위원단 평가에서 딸랑딸랑 종달새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꺾고 새 가왕이자 3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f(x)의 루나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며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목소리로만 감정을 전달하는 게 이렇게 힘든 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루나는"'복면가왕'을 통해 많이 배웠고 저 또한 많이 성장했다"라며 감격의 눈물도 보였다.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마침내 베일을 벗은 가운데, 3대 가왕에 오른 딸랑딸랑 종달새는 누구일지에도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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