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강민호.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강민호(30, 롯데 자이언츠)가 팀의 원정 첫 싹쓸이 승리와 5할 승률 복귀에 만족감을 전했다.
강민호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0승 20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기 후 강민호는 "홈런 기록보다는 팀이 5할 승률에 복귀해 만족스럽다"며 "지금이 정말 팀에게 중요한 순간이다. 승수를 더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