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포' 추신수,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타율 0.246↑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6.03 11:45 / 조회 :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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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서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0.236이었던 타율은 0.246으로 올랐다.

1회말 드실즈가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추신수가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제프 사마자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회말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결과가 좋지 못했다. 병살타를 치고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4회말 홈런을 터트리며 이전 타석에서 보였던 부진을 한 번에 털어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사마자의 4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7M의 홈런을 기록했다. 7호 홈런 이후 10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6회말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무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두 번째 투수 댄 제닝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7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도 15-2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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