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감독 "21인 1역 캐스팅..우에노 주리가 가장 어려워"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6.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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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열 감독/사진=김창현 기자


백종열 감독이 21인 1역 캐스팅에 대한 어려움을 공개했다.

백종열은 4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제작 용필름)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우진이 21인 1역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따지면 100명이 넘는다"며 "그중 캐스팅이 가장 어려웠던 건 외국 배우였다"고 고백했다.


백종열 감독은 "언어장벽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외국 배우를 섭외하려 했는데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결국 우진 역할로 등장하는 외국 배우는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발탁됐다.

'뷰티 인사드'는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 김우진은 18살 때부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겉모습이 변하는 비밀을 갖고 있다. 가구 판매점에서 첫 눈에 반한 이수에게 고백하면서 비밀이 공개된다.

1990년대부터 광고 감독으로 활약해왔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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