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포함 7인, 3일 연속 '무더위 특타' 맹훈련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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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사진=OSEN





한화 선수들이 넥센 원정에서 3일 연속 특타 훈련을 소화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5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2일 연장 승부 끝에 7-8 끝내기 패배를 당했으나, 3일에는 김태균의 짜릿한 쐐기 스리런포를 앞세워 6-2 승리를 거뒀다.

이제 주중 3연전 최종전인 4일. 한화 선수들은 또 특타 훈련에 임했다. 지난 2일과 3일 한화는 김태균과 정근우를 포함해 강경학, 김회성, 이성열, 송주호, 이종환이 특타에 임한 바 있다. 장소는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성남고등학교. 이들은 경기 시작 전 1시간 30분~2시간 가량 특타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4일에는 명단이 다소 바뀌었다. 김태균과 정근우, 강경학, 김회성은 동일한 가운데 조인성, 최진행, 권용관이 새롭게 특타 명단에 추가된 것이다. 반면, 이종환과 이성열, 송주호는 특타 훈련에서 제외됐다. 전날 최진행은 3타수 무안타, 조인성은 3타수 무안타, 권용관은 1타수 무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원정에도 불구하고 3일 연속 땡볕 속에 구슬땀을 흘린 한화 타자들이 공격에서 힘을 극대화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날 한화는 안영명을, 넥센은 피어밴드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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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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