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자백' 김성민 추가 혐의 연관성 재검토한다

성남(경기)=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6.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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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 /사진=스타뉴스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이 추가로 매수 혐의를 자백하면서 재판부도 관련 혐의에 대한 연관성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민은 5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형사 1단독의 심리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관련 공판에서 변호사를 통해 추가 매수 혐의를 자백했음을 밝혔다. 변호사는 이 혐의에 대한 부분이 다음 주께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앞서 김성민의 혐의와의 연관성을 재검토해 향후 공판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오는 7월3일 오전10시 같은 장소에서 공판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일 공판에서 검찰 측은 김성민에게 징역2년과 추징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 이후 김성민 측은 변론 재개를 신청해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성민은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후 김성민은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김성민의 아내 A씨는 가족탄원서를 제출했다.

한편 경찰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했고,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로 이를 전달받아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김성민을 검거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하고, 대마초 등을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김성민은 이후 2011년 항소심을 통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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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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