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윤박, 우여곡절 끝에 이성경 만나 "사랑해"

정송연 인턴기자 / 입력 : 2015.06.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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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왕의 꽃' 캡쳐


'여왕의 꽃' 윤박이 우여곡절 끝에 이성경을 만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김민식)에서는 오지 않는 자신을 오래도록 기다려 준 강이솔(이성경 분)에게 감동해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박재준(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준과 강이솔은 서점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박재준은 약혼녀 서유라(고우리 분)의 가족들과 만나는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해야 했다. 박재준은 강이솔에게 "식사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박재준은 식사 내내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초조해했다. 서유라는 그런 박재준의 눈치를 살피며, 박재준이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강이솔은 '힐링 레시피' 스튜디오에서 연자죽을 만들어놓고 10시가 넘도록 박재준을 기다렸다.


강이솔은 결국 기다림에 지쳐 스튜디오를 벗어났고, 마침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박재준과 엇갈려 그를 마주치지 못했다.

박재준은 불이 꺼진 스튜디오에 들어섰다가 강이솔이 놓고 간 휴대폰을 발견했다.

강이솔은 뒤늦게 휴대폰이 없음을 알아채고 스튜디오로 돌아와 박재준을 만났다.

박재준은 "얼마나 멀리까지 갔던 거냐. 집 앞에서 돌아온 거냐"고 물었고 강이솔은 "요 앞에서 알아채고 올라왔다"고 답했다.

박재준은 "그럼 여태까지 나 기다렸냐. 10시가 넘었는데"라며 감격했다. 강이솔은 오히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따뜻한 연자죽 먹일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박재준은 강이솔을 품에 안으며 "사랑해.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라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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