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최정, 좀 더 상태 지켜보도록 할 것"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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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퓨처스리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주포' 최정(28)에 대해 언급했다.


김용희 감독은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최정이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타석을 소화했다. 복귀가 빠르면 좋지만 몸 상태가 불완전할 때 1군에 올리지는 않을 계획이다. 좀 더 상태를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지난달 27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5월 16일 잠실 LG전에서 발생했던 어깨 통증 때문이었다.

최정은 16일 LG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8일 뒤 열린 두산전에 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26일 인천 롯데전에서는 2루타 1개를 때려내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삼진 3개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최정은 하루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6월 9일 고양 다이노스(NC 2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해 2타석을 소화했다.

이어 최정의 상태에 아쉬움을 표한 김용희 감독은 부상 이후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외야수 김강민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김강민이 1군에 연착륙한 것 같다"면서 "수비도 잘 해주고, 타격도 예상보다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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