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감독 "이재학이 잘 던져줬다"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6.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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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3연승에 성공한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돌아온 '토종 에이스' 이재학(25)의 복귀전 승리에 반색을 나타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이재학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10-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승과 함께 33승 23패를 기록, 선두 삼성(35승 23패)과의 격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원정 9연전의 시작점에서 이재학이 잘 해줬다"면서 "마운드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고, 타자들도 점수를 잘 내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재학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지난달 3일 kt wiz전 이후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무엇보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시즌 첫 선발승까지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날 호투는 더욱 반가웠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을 보다 이른 시점에 내린 점에 대해 "점수 차가 꽤 컸고, 이재학은 4일 뒤에 선발로 나가야하는 상황이다. 감이 좋을 때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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