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네 남자 중 이상형? 서강준이 제일"

용인(경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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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 사진=홍봉진 기자


'화정'의 이연희와 함께 출연하는 네 남자 차승원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가운데 가장 마음이 쓰이는 남자로 서강준을 꼽았다.

이연희는 25일 낮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최정규 이재동) 촬영지인 경기도 용인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중 정명공주 역을 맡아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이연희는 네 사람 중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말에 "저는 제 부마가 가장 안스럽고 짠하다"라며 서강준을 꼽았다.

이연희는 "어린 친구다보니까,(정명공주가) 역사에서도 연하남이랑 결혼을 하는데 그래서 더 바라보게 되고 이 친구를 어떻게 하해야 할까 생각하게 된다"며 "포커스가 더 가는 것도 사실이다. 호흡하는 의미에서 더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차승원은 "강준이가 23살인데 참 잘한다. 전 23살에 그렇게 못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4월 13일부터 방송 중인 '화정'은 조선 광해군 시대 권력 다툼을 담은 50부작 대하사극. 현재 22부까지가 방송됐다.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군이 등장,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 정권 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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