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결장' 텍사스, 오클랜드에 敗.. 4연패!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6.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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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AFPBBNews=뉴스1





추신수가 등 근육 경련 증세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패해 4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경기서 2-8로 완패했다.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가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로드리게스는 4이닝동안 11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로드리게스에 이어 등판한 앤서니 배스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 없었다. 반면 오클랜드의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은 7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1회초 오클랜드에 5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빌리 번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마크 칸하에게 땅볼 진루타를 내준 뒤 스티븐 보트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흔들린 로드리게스는 조쉬 페글리와 빌리 버틀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브렛 로리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2회초도 좋지 않았다. 1사 3루서 보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1점을 잃었다. 벤 조브리스트를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페글리에게 2점 홈런을 맞아 0-8로 뒤졌다.

5회말 2점을 만회했다. 조이 갈로와 엘비스 앤드루스가 연달아 안타를 쳐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레오니스 마틴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카를로스 코페렌이 갈로와 앤드루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텍사스의 공격은 여기까지였다. 9회까지 추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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