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테임즈,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

대전=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7.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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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타자 테임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테임즈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 그 에너지가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문제점은 더 잘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려는 것 같다. 그래도 자기 노하우가 있는 선수니 못하게 할 수는 없더라. 항상 선수들 앞에서도 웃는 편이다"며 칭찬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9, 23홈런 73타점 19도루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시즌 중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20-20에 도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고 별다른 변수만 없다면 30-30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팀원들과의 융화도 좋다. 김경문 감독이 언급한대로 테임즈는 더그아웃에서 항상 미소를 띠고 있으며, 홈런을 친 후에는 김태군과 함께 격렬한 세레머니도 마다하지 않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올 시즌 가장 위력적인 외국인선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테임즈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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