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2타점을 기록한 한화 이종환(오른쪽). /사진=OSEN |
한화 이글스 이종환이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이종환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백미는 4-2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였다. 이종환은 여기서 NC 투수 최금강의 초구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종환의 적시타와 함께 한화는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이종환은 "최근 훈련을 통해 어퍼 스윙으로 타격폼을 바꾼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특히 만루 타석에서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려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