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클럽에 가입한 테임즈(왼쪽). /사진=뉴스1 |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올 시즌 가장 먼저 20-20(홈런-도루) 기록을 작성해냈다.
테임즈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3홈런과 19도루를 기록했던 테임즈는 1회초 2사 1루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팀이 3-7로 뒤진 8회초에는 중전 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20-20 기록을 완성시켰다.
이날 20-20 클럽에 가입한 테임즈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로는 7번째 20-20 기록을 작성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