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재현-임익준 1군 콜업..박노민-이창열 말소

대전=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7.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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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4일 정식선수로 등록된 좌완투수 문재현과 내야수 임익준이 1군으로 올라온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포수 박노민과 내야수 이창열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그리고 문재현과 임익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서울고를 졸업한 문재현은 지난 2011년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그동안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문재현은 한화가 이날 내야수 전현태를 웨이버 공시함에 따라 정식석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문재현에 대해 "2군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봤는데 흔들리지 않더라. 키도 크고 컨트롤도 좋다. 잠재력이 있는 선수인 것 같다"면서 "박정진이 안 나올 때 투입해보도록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문재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임익준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지만 퓨처스리그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417, 2홈런 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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