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 박헌도 "내 스윙 하자고 생각.. 짜릿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7.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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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헌도(오른쪽). /사진=OSEN





결승 역전 투런포의 주인공 박헌도가 승리 후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두산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 43승1무34패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42승3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박헌도는 팀이 4-5로 뒤진 8회초 2사 2루 기회서 두산 이현승을 상대로 역전 좌중월 투런포를 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박헌도는 "짜릿했다. 1점 차였고, 2아웃 상황이라 내 스윙을 하자는 생각으로 햇다. 마침 실투가 들어와 운 좋게 넘어간 것 같다"며 "심재학 코치님께서 부담 없이 마음껏 치라는 조언을 한 덕에 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승리에 보탬이 되는 타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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