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MF 팀 확정..염기훈 '팀 슈틸리케' 합류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7.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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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염기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중원을 책임질 미드필더가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앞서 6일 각 팀의 중원을 책임 질 8명의 미드필더들을 발표했다.

지난 2일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각 올스타팀의 골키퍼와 수비진 구성을 마친 양 팀 감독들은 이번 미드필더 선발 역시 치열한 눈치싸움을 이어가며 우선 선발권을 획득한 최강희 감독을 시작으로 좌측과 우측,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선수진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최강희 감독은 같은 소속팀인 전북의 레오나르도와 김승대(포항), 김두현(성남), 윤빛가람(제주)을 지명하며 탄탄한 중원 라인을 완성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A매치를 통해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을 비롯하여 고요한(서울), 고명진(서울)을 뽑아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진을 확정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현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염기훈, 이재성을 모두 지명하며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자세다.

현재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부문 각각 9명의 선수들을 최종 확정한 양 팀 감독들은 이동국, 에두(이상 전북),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 등 4명의 K리그 최고 공격수들을 놓고 또 한 번의 눈치작전을 예고했다.

9일 발표되는 양 팀의 공격수는 슈틸리케 감독의 지명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양 팀 감독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는 감독추천 특별선수가 더해져 올스타전 최종 선수 구성이 마무리 된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일반좌석은 1등석 2만원, 2등석 1만 5000원, 서포터석 1만 2000원, 3등석(W석) 1만 2000원, 3등석(E석) 1만원이며, 테이블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관람 할 수 있는 '볼비어존’'은 3인에 7만원, 2인에 5만원이다.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되며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문의전화: 1588-789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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