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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
그룹 유리상자 멤버 이세준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첫 출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결혼 생활에 대해 낱낱이 밝힌다.
9일 SBS에 따르면 이세준은 이날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에 새 멤버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세준은 '자기야-백년손님'에서 8살 연하의 이상형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경력까지 조작까지 했던, 숨겨진 비화를 공개한다.
이세준은 당시 녹화에서 "장인, 장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결혼 전 경력을 조작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세준이 "연예인이다 보니 장인, 장모님이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스펙을 쌓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그 전에는 출강제의를 받으면 다 고사했는데 결혼을 앞두고는 강의를 하러 제 발로 나갔다"고 결혼 전 경력 조작의 행적을 고백했다.
이어 이세준은 "장인 장모님이 열성적인 교회 신도여서 일부러 CCM음반도 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원희가 "결혼하고는 출강을 그만뒀냐"고 묻자, 이세준이 바로 "네"라고 명쾌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이세준은 결혼 7년차 사위로서 "처가에 가면 10시간 이상씩 자고 온다"며 반전 사위의 면모를 밝히기도 했다. 이세준은 "아침부터 사위가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거 보다 자고 있는 게 낫지 않냐"고 반문한 후 "장인어른이 의사이신데 '건강을 위해 잠을 푹 자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 그 말을 꼬박 지키는 것뿐이다"라고 나름 숙면의 이유를 주장,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이세준이 시종일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결혼생활에 대한 비화들을 하나씩 쏟아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